칫솔은 입속 세균 제거를 위한 가장 중요한 도구지만, 칫솔에서도 세균이 증식할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칫솔에 있는 세균을 없애려면 식초, 구강청결제 등에 5분 이상 담가보자. 건양대 치위생학과 연구팀은 칫솔 사용 기간에 따른 세균 증식 정도와 칫솔 살균 효과를 내는 물질에 대해 연구했다. 칫솔 사용 기간이 늘어날수록 일반세균,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에 오염될 확률이 높아졌다. 칫솔을 사용한 지 세 달이 지났을 때 모든 칫솔(45개)이 일반세균에 오염됐고, 86.7%의 칫솔에서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연구팀은 칫솔에 증식한 세균을 없애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구강청결제, 죽염, 베이킹소다, 식초를 사용했다. 각각의 재료를 1% 수준으로 희석 시킨 증류수에 칫솔을 5분간 담근 뒤 일반세균, ..